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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드] 킬미, 힐미 1화~7화 감상이 아닌 찬양 포스팅 ㅎ
    일상/TV 2015. 1. 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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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를 돌리다 우연히 보기 시작. 

    남주가 나이가 많아보이네 라는 감상과 함께.


    지성과 황정음이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보는 건 처음이였는데. 

    순식간에 빠져버렸다. 

    스토리도 재밌고 노래도 좋고 연출도 재밌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연기를 잘하고 케미도 쩐다. 


    원래 지성-황정음이 타드라마에서 케미 쩔기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합이 굉장히 잘 맞는 느낌이다. 


    지성은 7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차도현이라는 재벌3세를, 

    황정음은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인 오리진 역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온

    따뜻한 차도현, 

    폭력적인 신세기,  

    능글능글한 페리박,

    염세적인 안요섭,

    아이돌 빠순이 안요나,

    어린아이 나나,

    그리고 공식홈에서도 비밀이라는 의문의 인격까지 

    총 7개의 다중 인격을 연기해야하는 어려운 자리이다.


    실제로 현빈을 포함한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거절하였고 

    막판에 지성과 황정음이 캐스팅되면서 어렵게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한사람이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가 나이부터 성격까지 극과 극인 다중인격이 소재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아마 첫회부터 남주의 흑역사만 다량 방출하고 묻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인해 드라마는 순조롭게 출발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지성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을 느끼게 된 것이

     인격이 변할때마다 자연스럽게 같은 배우의 눈빛, 말투, 버릇, 행동,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이였다.  








    똑같이 전화를 받는 장면이라고 해도 각 인격들의 특성이 다 살아있아있다. 

    ( 차분한 차도현 - 능글맞은 40대 아저씨 페리박 - 거만한 신세기 - 섬세한 고교생 안요섭) 


    이런 연기의 디테일함은 감정이 격할수록 더 극명하게 나타난다. 




    분노하는 차도현 



    음험할 정도로 어둡고 차갑게 분노하는 신세기. 




    그리고 분노한 여고생 요나 ㅎㅎㅎㅎㅎ

    이 역이 제일 대박인 것 같다 ㅎㅎㅎㅎㅎ


    요나 대사: 너 죽을래 기집애야 



    그리고 이렇게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지성의 연기를 시원할 정도로 짝 받아춰주는 황정음. 


    남주의 변해가는 인격에 따라 웃길 때와 진지할 때의 완급 조절이 기가막히다. 

    무엇보다 몸을 던진 열연들이 인상깊다. 


    아래는 정말 빵터졌던 심벌즈 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 여배우는 정말로 자신을 내려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두 배우 다 자신을 내려놓고 연기하다가 

     키스신같은 장면에서는 미모 폭팔함 ㅠㅠ

















    키스중에 인격이 변해 혼란스러워하는 차도현. 


    겁나 아련아련함. 

    내가 이런 미모를 가진 배우보고 초반에 나이 먹어 보인다고 하고 

    주름살 이야기나 하고 엉엉 


    연기가 쩔어서 거의 셜록시즌1만큼 잘생겨보이는건지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정말 한화 한화 보는것이 눈이 즐겁다 +_+ 




    가장_최근화의_미모.jpg








    마지막은 짤줍한 상큼한 요나ㅎㅎㅎ

    곧 마흔이신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







    이제 한시간만 있으면 킬미힐미 8화 본방 시작한다 +_+

    아직 이 즐거움이 반이나 남아있다니 섭섭하면서도 기대가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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