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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니발 시즌 1 1화 - 만남 (부제: 박사는 어떻게 윌을 사로잡았나)
    일상/TV 2014. 7. 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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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 시즌 1 2 스포일러 있음

     

    전체 시즌을 보고 작성하는 포스팅이라 스포 있습니다!!

     

     

     

     

     

     

     

     

     

     

     

     

     

     

     

     

     

     

    (스포방지공간)

     

     

     

     

     

     

     

     

     

    처음 한니발을 봤을 때는 매즈의 너무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에만 몰입하다가

    마지막 화에서야 박사의 마음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아 다시 처음부터 복습을 하게 되었는데

    1화를 보니  박사는 처음부터 폴인러브였군요(...)

     

     

     

    첫 만남은 잭 크로포트의 사무실에서.

    꼬질꼬질하게 있어도 청순하네요.

    처음봤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이리봐도 저리봐도 이쁘기만 하네요 ㅎ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박사는 자연스럽게 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눈을 마주치려 하지만

    윌은 박사를 쳐다보지 않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걸 좋아하지 않냐는 박사가 한번 쿡 찔러보자  윌은 냉소를 지으며 아이 컨택은 집중을 떨어트린다며

    박사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냉소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초면에 무례한 행동일 수도 있는데 박사는 그냥 빙구웃음을 지으면서 지켜봅니다.

    그냥 다 귀엽나 봅니다. 사실 저도 그냥 다 귀엽네요(...)

     

     

    단호박같이 신경끄라는 식으로 윌은 말을 끝내려고 하지만

    박사는 여전히 윌의 분석을 이어 나갑니다.

    그런데 정말 위협하는 다람쥐 같이 귀엽네요(...)

     

     

     

     

     

    윌을 그제서야 박사의 프로파일링의 대상이 범인이 아닌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게 됩니다.

    겁나 불쾌해 하는 윌.

     

     

     

     

    그리고 자신을 정신분석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신을 분석하면 절대로 날 좋아할 수 없을 것이라고 (???)

     

    음? 그런데 보통 이러면 그냥 기분 나쁘다는 말이 나올 것 같은데.

    자신을 좋아하지 못 할 거라니(???!)

     

    이 말을 봐서는 윌은 스스로를 그다지 좋은 인상으로 보고 있지 않고

    다른 사람도 자신을 그렇게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ㅠㅠ

     

     

     

    그리고 정신분석학 강의를 하기 위해 가겠다며 자리를 뜨는 윌.

    이런 식의 농담을 좋아하는 듯(...)

     

     

    그리고 박사는 굳 윌이 살인자를 잡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선물 투척 (...)

     

     

     

    윌이 묵고 있는 숙소. 모텔인 듯 합니다. 요원들은 좋은 숙소에서 잘 줄 알았는데..

    정식요원이 아니라서 그러나

     

     

    이 후 반복적으로 나오게 되는 윌의 자아상을 반영하는 사슴의 이미지 입니다.

    이래서 팬들은 윌을 사스미라 부르나 봐요(...)

     

     

    아침부터 아침밥 싸와서 모텔에 들이 닥치는 한니발.

    분명히 이런 캐릭터가 아니였는데(...)

     

     

     

    아 앙되요 윌 문을 열어주면 안 돼 도망가 ㅠㅠ

     

     

    그렇지만 경계를 하면서 박사를 안으로 들이는 윌.

    그것보다 왜 팬티차림으로 문을 여는 건지;

    경계심이 강하면서 엄청 허술해서 더 귀엽습니다(...)

    경계심을 저렇게 보이는 것도 역시 경계하는 다람쥐 같이 귀여워요(...)

    마흔에 가까운 수염기른 남자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까!!!!! 

     

     

    그리고 박사의 맛있는 아침식사. 아마도 저 소세지는 인육이겠죠;

    윌을 마음에 들어하는 박사는 박사식의 선물(시체, 인육 식사)등을

    첫 날부터 물량 공세 하고 있는데 하하하 순수한 호의로 인한 선물임을 알아 더 무섭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윌은 박사가 보낸 시체의 숨은 의미를 알아채고 (기존의 살인과 반대되는 예를 보여주는 것)

    마치 선물 박스 같았다고 표현을 하네요 허허허.

    (애네 정말 천생연분인듯)

     

    그리고 야생동물을 길들이려면 역시 먹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박사님.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하나씩 다가가고 있네요.

     

     

     

     

    지난 시간에 분석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면서도 앞으로 계속 할 지 모른다고 말하는 박사에게

    윌은 일 이야기나 하자며 딱 자릅니다. 친해지려고 하는 건 괜찮지 않냐고 하니까

    단호박처럼 박사에게 그정도로 관심없다고 이야기하는 윌 (...)  

     

     

     

    그러나 그렇게 될 것이라며 (...) 말하고 자연스럽게 일 이야기로 넘어가는 박사.

    너무 불쾌할 정도로 몰아붙이지는 않게 자연스럽게 밀고  당기는 것 보소.

     

     

     

     

     

    그리고 잭은 윌을 깨지기 쉬운 찻잔 같이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특별한 손님을 위한 최고급 도자기 말이죠.

    이 찻잔에 대한 이야기는 시즌 2 부분에도 나옵니다 ㅠㅠ

    그렇지만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윌의 재능에 대한 칭찬을 하는 한니발의 능수능란함이 더 눈에 띄네요(...)

     

     

    덕분에 빵터진 윌. 자신의 재능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쳐질 지 잘 알고 있는 윌로서는

    이런 칭찬이 어색한 것 같기도 합니다. 쑥스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식사에 이어 자연스럽게 2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한니발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도 던져보는 윌.

    (애도 이런걸 물어볼 캐릭터가 아닌데. 완전히 넘어간듯)

     

     

     

    그러나 질문해 놓고는 왠지 긴장한 듯 눈을 빠르게 깜박거립니다.

    긴장하면서 대답 기다리는 저 표정 봐 으아 ㅠㅠㅠㅠ

     

     

     

    그런 윌에게 박사는 묘한 표정을 짓고는 뱀이 지나갈때 집에 두고 싶은 몽구스라고....

    몽구스는 뱀을 잡는 온혈동물이지요. 무지 귀여워보이지만 뱀의 천적이기도 한...

    연쇄 살인범을 잡는 윌을 표현하는 듯 하는데...

    동시에 자신이 연쇄 살인범(뱀)이기도 한 박사 입장에서는 그래도 집에 두고 싶은(...) 몽구스라고 합니다.

     

    으아 이게 뭐야 ㅠㅠ

     

     

     

    칭찬인 것 같긴 한데 미묘한 느낌에 조금 당혹해 보이는 윌.

    그리고 식사는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홉스의 집에서 홉스가 애비게일을 살해하는 것을 저지하려는 윌.

     

     

     

    애비게일을 구해야한다는 절박함으로 피를 막으려고 노력하던 윌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애비게일 피를 막아주는 박사님.

     

     

    그제서야 안심하는 윌. 윌에게 박사는 점점 더 좋은 사람으로 다가가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병실에서 애비게일의 손을 잡고 자고 있는 박사를 발견한 후 옆에 앉는 윌은 역시 이번에도 조금 안도한 듯 보입니다.

     

     

     

     

    가족과 같아 보이는 마지막 장면.

    첫만남에서 눈 마주치는 것도 거부하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입니다.

     

    박사는 이렇게 윌을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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