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TV

마리텔 마지막 생방송 - feat 유시민

kugancity 2017. 6. 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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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에 유시민님이 나온다고 하기도 하고  또 마지막 방송이라고 해서 

간만에 생방송을 봤습니다. 



2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인터넷 글쓰기 예시를 가지고 첨삭을 하는 내용인데 

사실 뭐 그닥 재미는 없었어요 ㅋ


다들 비슷하게 느꼈는지

대화방에서 계속 이런저런 정치 이야기가 나오니 

곧바로 정치로 주제를 바꾸는 어용지식인 ㅋㅋㅋㅋㅋ




요즘 유시민님 방송 보면 유시민맘 = 내맘 = 벌꿀오소리맘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렇지 대통령 바뀌고 미세먼지 좋아진 이유 이야기하는건 

문뽕이 넘 심하신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



짧은 시간안에 깨알같이 엠비씨 사장 바꾸라는 댓글 읽기, 

시청률 안 나와서 폐지하는 마리텔 이야기 하다가 

뉴스 데스크도 시청률 안 나오는데 왜 폐지 안하냐고 극딜하기 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해맑게 웃으시면서 

김구라 & 조영구씨 멘탈을 탈탈 털으시면서

방송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ㅋㅋㅋ






아래는 보너스 






조영구: 집에서 아내분하고 싸울때는 어떻게 조리있게 잘 말씀하세요?



유시민: 조영구씨.... 아내하고 집에서 말로 싸워요?
가정평화를 지키는 제일 빠른길이 사모님은 언제나 옳습니다 이거지~


김구라: 논리...를 항상 말씀하시는 분이 
논리에 맞지 않는 말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유시민: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논리로 대하는게 아니예요



으아 이부분 정말 로맨틱 

논리로 전국민과 1대1로 다이다이 붙어도 다 이기고 찜쪄먹을 수 있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논리로 대하는게 아니래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상시에도 애처가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죠 ㅋ

 



그런데 과거 노통을 대하셨을 때도 그랬지만 이 분은 

정말 자기가 마음을 주는 소수의 사람에게는 정말 다 내주는 사람인 듯 ㄷㄷㄷ 


언제 그들의 이야기들도 한번 정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요튼 마지막 방송이라니 왠지 허전해서

방송이 꺼지고 까만 화면이 나와도 

라이브를 끄지 못하고 잠시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에 서유리님이 나타남 +_+

음성은 소거된 상태임 







눈물을 흘리시더니 ㅠㅠ 대화방에 뭔가 글도 쓰고 





다른 제작진들도 다 불러모음 ㅋ









다들 대화방에 인사를 남기고 







마지막에 제작진들이 다 모였습니다. 


음성은 없어서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다들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하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진경피디가 방송을 종료하는 장면까지. 

어쩌다 보니 정말 생방송의 마지막 순간까지 같이 있었네요. 


그래도 꽤 오랜 회차를 봐왔던 방송이고 

생방송도 참여했던 방송이라 

마지막은 역시 뭔가 마음이 찡하네요. 


제작진 여러분들 & 서유리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다른 방송에서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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