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 분석


최근에 킬미힐미를 재밌게 보면서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알아봤다

팬엔터테인먼트는 1998년에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방송영상물 제작과 음악제작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2014년 12월 분기 보고서 내용이다.  


사업의 내용 


드라마의 외주제작 사업의 경쟁요소를 살펴보면, 첫째 극본 개발에 있습니다. 즉 작가 및 작품 기획 집단에 대한 확보가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명 작가 등의 경우 장기 예약(선급금 지급)되어 있으며, 유능한 작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둘째, 배우의 캐스팅 능력 또한 경쟁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대형 한류 스타의 경우 캐스팅 비용의 증가가 있다 하더라도 신인 및 중견배우 만으로는 해외영업과 협찬영업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광고주의 요구와 작품성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연출자의 확보가 관건입니다. 연출자의 연출능력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 변화의 사전 예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아 시청률의 증가로 인한 간접광고 효과도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넷째, 공중파 편성, 협찬 및 해외영업, OST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종합적인 사업기획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에 대한 기획력의 차이가 매출과 이익 확보에 변동폭이 큰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사 계약작가]

작가명주요작품
이금림옛날의 금잔디, 당신때문에, 푸른안개, 연인, 복희누나 등
진수완형수님은 열아홉, 원더풀 라이프, 경성스캔들, 해를품은달 등
구현숙열아홉순정, 춘자네 경사났네, 불굴의 며느리 등
구선경옥탑방 고양이, 백설공주, 푸른 물고기, 오마이레이디 등
유현미그린로즈, 사랑하고 싶다, 신의저울, 즐거운나의집, 각시탈 등
유소정원더풀 라이프, 사랑해도 괜찮아 등
유윤경산너머 남촌에는, 다함께 차차차 등
명창현향단전 등
박예경걱정하지마, 당돌한여자, 내딸꽃님이 등
정유경비밀, 현정아사랑해, 인순이는예쁘다, 결혼해주세요, 최고다이순신 등
권음미종합병원2, 로열패밀리 등
문은아아줌마가간다, 너는내운명, 웃어라동해야, 내사랑나비부인 등
유미경파트너 등
박경수내인생의 스페셜, 태왕사신기, 추적자 등
박천화선물, 식객 등
서현주천사의 선택, 분홍립스틱 등
임진아사막의 별똥별 찾기, 삼춘기 등
김은희·윤은경아가씨를 부탁해, 총리와 나
하명희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연도별 제작 드라마]

연도방송사제목형식횟수(회)
2002KBS겨울연가미니시리즈20
KBS태양인 이제마특별기획드라마30
KBS고독미니시리즈20
2003KBS장미울타리일일드라마113
KBS여름향기미니시리즈20
2004KBS구미호 외전미니시리즈16
KBS두번째 프로포즈수목드라마20
KBS방방시추에이션 콩트92
2005KBC장밋빛인생수목드라마24
MBS비밀남녀미니시리즈20
2006KBS인생이여 고마워요주말드라마24
KBS소문난 칠공주주말드라마80
2007KBS최강! 울엄마주간드라마25
KBS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질문 몇가지특집드라마2
KBS사랑해도 괜찮아일일드라마114
KBS아이엠샘미니시리즈16
KBS못말리는 결혼시트콤140
2008KBS태양의 여자미니시리즈20
KBS돌아온 뚝배기일일드라마95
SBS신의 저울프리미엄드라마16
MBC사랑해 울지마일일드라마132
2009SBS찬란한 유산특별기획드라마28
2010SBS당돌한 여자일일드라마105
SBS오! 마이 레이디미니시리즈16
MBC즐거운나의집미니시리즈16
SBS호박꽃순정일일드라마124
2011MBC짝패특별기획드라마32
SBS내게거짓말을해봐미니시리즈16
MBC불굴의며느리일일드라마113
2012MBC해를품은달미니시리즈20
MBN사랑도 돈이 되나요특별기획드라마20
KBS적도의남자미니시리즈20
KBS각시탈미니시리즈28
SBS내사랑 나비부인주말드라마51
2013MBC백년의유산주말드라마50
SBS열애주말드라마47
2014KBS골든크로스미니시리즈20
tvN갑동이금토드라마20
MBC마마주말특별기획24
MBC전설의마녀주말특별기획방영중


또한 방송콘텐츠는 제작·공급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현재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작했던 드라마들이 꾸준히 수출되고 있습니다. 


- 매출 구조 


(단위 : 백만원)
사업부문매출유형품   목구체적용도주요상표등매출액(비율)
방송프로그램 제작등방송영상물드라마지상파 TV방송사로부터 수주받아 제작공급하는 TV방송용 드라마로 주요납품처는 지상파TV방송사, 케이블TV방송사, 외국방송사등이 있음갑동이, 골든크로스,
마마 등
19,522
(81.90%)
교양/예능지상파 TV방송사로부터 수주받아 제작공급하는 TV방송용 드라마로 주요납품처는 지상파TV방송사, 케이블TV방송사, 외국방송사등이 있음방자전 등1,874
(7.86%)
음반OST, 앨범음원을 제작하여 컴팩트디스크(CD), 뮤직카세트(MC)등의 저장매체에 녹음하여 판매하는 제품으로 음원자체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음.루커스 등234
(0.98%)
건물임대임대--2,206
(9.25%)
합계---

23,836
(100%)


표가 잘려서 사진으로 다시 추가 




20명의 작가와 계약중이고 겨울연가와 해품달등의 유명한 드라마 제작 경험이 있는 제작사이다. 

매출은 드라마에서 81%, 그외방송에서 7.8%, 음반에서 1% 그리고 특이하게 건물임대에서 9.25%이다. 

마포구 상암동에 13층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그 건물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입으로 보인다. 

현재 시총이 500억인데 상암동에 13층 건물이면 건물 금액이 얼마인지 궁금하다. 

대략 임대수입만 20억정도 되는데 공실이 없다는 가정하에 임대수입을 5%로 잡으면 400억,  

최대10%로 잡으면 200억정도 되려나 싶긴한데 이건 나중에 한번 확인해보겠다. 

주식 시작하고 주담과 통화해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이 회사는 인터넷에서 정보구하기 힘들어서 한번 전화는 해봐야 할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팬엔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킬미힐미 중국, 일본 계약건을 알아보겠다. 

일본은 곧 방송을 시작하고 홍콩은 1월 말에 이미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내에서 반응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킬미힐미 계약 형태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절강화책미디어그룹과 공동 제작 및 공동 수익배분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다만 배분을 어떻게 나눌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음. 알려줄 것 같진 않지만 이것도 나중에 한번 물어는 봐야겠다. 


드라마 제작사의 역량을 판단할 때 중요한 부분이 작가진인데 팬엔터와 계약한 작가만 20여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절강화책미디어그룹과 공동으로 150억원 규모의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 드라마를 제작해 해외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 제작 후 공동 수익배분을 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도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중국에서는 아직도 방송 날짜를 잡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건 중국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해외 동영상 사전심의 때문이다. 사전심의에만 6개월(!)이 걸린다고 하고 심의가 통과되도 이미 영상은 불법 유통되고 될만큼 된 후라서 판권 가격이 떨어지거나 화제성이 떨어지므로 투자의 위험요소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킬미힐미는 중국 엔터사와 공동 제작의 형태이기 때문에 심의가 더 빠를것으로 예측되나 아직 정식 방송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올해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해외 온라인 동영상에 대한 사전 심의를 1월1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방송 6개월 전에 사전 심의를 하되 해외 수입 콘텐츠가 전체 콘텐츠 총량의 25%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방송 규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다. 특히 외국 자본의 출자와 합작 투자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편성 규제도 매우 엄격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실 윤재식 연구원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온라인 동영상까지 사전 심의를 하기로 한 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소비를 억제하고 자국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사전 심의가 도입되면서 한국에서 방송 종료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흥행 기회를 놓쳐 판권 가격이 떨어지고 그동안 불법복제가 늘어나면서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가 미국에서 방영과 며칠 사이로 한국 웹하드 사이트에 자막이 붙어 불법 유통되는 걸 생각하면 된다”면서 “지금도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는 거의 동시에 중국 시장에 풀리는데 합법적인 유통 경로가 막히면 불법 복제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별 그대’ 열풍 이후 최대 5배 이상 뛰어올랐던 한국 드라마 온라인 판권 가격이 ‘별 그대’ 이전으로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SBS미디어홀딩스 김혁 부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드라마 판권을 서로 사가려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6개월 뒤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로 돌변했다“면서 ”회당 2억~3억 원에 팔렸을 드라마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344



그래서 그런지 최근 3개월간 주가흐름과 거래량도 지지부진하다. 중국의 심의 이슈는 지금 가장 위험한 리스크 포인트로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겠다. 그래도 일본 수출은 예정되로 진행되고 왠지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 (그냥 팬심인가...) 








마지막으로 코스닥 회사에 투자할때는 비지니스 모델 만큼이나 CEO가 어떤 사람인지 중요하다. 팬엔터의 사장은 박영석으로 아래는 예전의 인터뷰 기사이다. 




-얼마전 중국의 화책미디어와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화책미디어는 시가총액만 4조원에 달하는 중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그룹이다. 그쪽에서 먼저 제의가 들어왔고 내년 1월 MBC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 ‘킬미, 힐미’를 공동 제작하기로 계약했다.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가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미국 로케이션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제작비 규모가 150억 원에 이르는 대작이다.

-기존 드라마 판권 수출과는 다른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계약이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우리는 그동안 드라마를 만들어 방송권을 주고 해외에 판매를 했다. 일단 판매를 하고 나면 그 드라마가 그 나라에서 얼마나 수익을 내는가 하는 것은 알 수도 없었고, 중요하지도 않았다. 이번 계약은 드라마 제작에 공동 투자를 하고, 공동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방송을 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함께 나누게 된다.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나 자신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가수, 매니저, 음반 제작자를 거쳐 드라마 제작자로 영역을 넓혔는데 궁극적으로 팬엔터테인먼트를 어떤 기업으로 키울 생각인가.

나는 가수, 매니저 등을 하면서 밑바닥부터 경험해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를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이다. 지금도 드라마 제작 외에 음반 제작, 예능프로그램 제작, 매니지먼트 등 각 분야별로 책임자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영화, 뮤지컬, 공연 등도 TF팀을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 3~5년, 10년 뒤를 보고 투자하고 있다. 추후 최소한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이 팬엔터의 목표다. 

-우회 상장이 유행일 때 직상장을 선택했고, 상암 DMC 분양을 받을 때에도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 입찰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결정은 어떻게 내렸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뛰어들기 전 동아제약에 근무할 때 실험실에서 일했다. 당시 배웠던 것이 ‘원칙’이다. 고민이 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원칙에서 어긋나지 않게 판단해야한다는 생각이 몸에 배 있다. 우회 상장의 유혹을 떨쳐내고 직상장을 선택한 것도,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바람잡이’로 내세운 컨소시엄 대신 단독 입찰을 선택한 것도 원칙적으로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 100% 원칙에만 매달리는 것은 위험하다. 꺾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에게도 ‘어떤 선택을 할 때 원칙은 70%를 유지하고, 인간관계나 요령 등을 30% 반영하라’고 주문한다.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고 최근 아이돌도 키우는 것으로 봐서 실행에 옮기고 있는듯 하긴 하다. 최근에 100억원 규모의 사모 BW를 발행하면서 자신의 보유 지분을 27%까지 상승시켰다. BW 건이나 무배당 정책으로 보나 주주친화적인 타입은 아닌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일단 대주주의 지분 상승은 좋은 신호이긴 하다. 


결론을 내자면 분석을 할수록 뭔가 여기저기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확인해야할 것들이 많아보이긴 한다. 

그래도 이 회사 왠지 맘에 든다 +_+ 

좀더 적극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킬미힐미 일본 중국에서 대박나기 바란다 - - _ _ 





참고사이트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41201000261

http://www.sportsseoul.com/?c=v&m=n&i=117945

http://blog.naver.com/psc1228/100196424137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71911219658407&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