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15화 감상 - 힐링 드라마네 정말 ㅠㅠ

 



진수완 작가가 이 드라마를 쓰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 한화에 다 쏟아놓은 느낌이다. 

드라마 보면서 잘 안우는데 막판에 차도현과 오리온이 병원에서 대화하는 신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이 상처받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발언을 했는때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발언치고는 거창한데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이거레알이였음 ㅠㅠ







지성: 이 드라마에서 이야기하려는 메세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인간의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와 사랑. 

이런 모든 것들은 사람이 할수 있는 행동이고 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 지금 많은 상처받으신 국민들과 함께 할수 있는 드라마.

그런 마음과 포부를 갖고있죠. 




킬미힐미는 정말 배우, 각본, 연출 하나하나 다 완벽한 드라마인것 같다 ㅠㅠ


일단 배우.  

주연인 지성과 황정음의 연기는 물론 장난아니고 (찬양 포스팅도 적었음 ㅎ) 

단역배우 하나하나까지 발연기 하는 배우가 한명도 없다. 

이렇게 꼼꼼하게 사람을 뽑으니 초반에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게 이해가 되긴한다. 


그다음 연출.

사실 연출은 전반적으로 좋지만 화에 따라 가끔씩 호불호가 갈릴때도 있다.

 (세기 랩하는 부분은 별로.. 너는 내 마음의 별로 *) 

 개그를 좋아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허용 선이 있는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드라마에서 새로운 시도(시청자들에게 새해인사를 한다거나)를 하는 부분이나 

감정선을 묵직하게 전달해가는 연출은 역시 갓진만 소리가 나올만하다. 


마지막으로 각본. 

사실 드라마 초반에는 배우들의 연기에 빠졌고 중반부터는 진수완 작가의 팬이 된듯 ㅠㅠ


 간혹 개그씬이 과한듯 해서 마음에 들지 않은 회에도 

스토리는 치밀하게 하나하나 쌓아가는걸 보면서 이 작가 대단하구나 싶었는데.  

이번화에서 갓수완을 울부짖으면서 완전 팬이 되었다. 

앞으로 차기작을 뭘하든 일단 관심가지게 될 듯


이번화의 리진이와 도현의 대사가 상처받고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혹시 나중에 아프고 힘든 일이 있으면 아래 대사들을 꺼내서 다시 한번 읽고싶다 ㅠㅠ







죽고 싶으면 죽어

근데, 내일 죽어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 다음날 죽어

그 다음날도 똑같이 고통스러우면 그 다음 다음날 죽어도 안늦어


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와

그때 안죽길 정말 잘했다 싶은 날이 온다고










혹시라도 오리진씨가 과거의 고통으로 괴로워하게 되거든 전해주십시오


당신이 뭔가를 잘못해서 혹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서 학대를 받은건 아니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사랑받아 마땅할만큼 눈부시게 빛나고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고


그러니까 잊으라고,

이제부턴 사랑받고 살아가라고









사진 출처: 킬미힐미 갤러리 







  • 똔뚜! 2015.02.26 15:5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지성씨와 황정음 씨를 원래 굉장히 좋아해서 맨날맨날 챙겨봤는데 정말재밌는거같아요
    잘보고갑니다

    • adana 2015.03.01 10:40 신고 수정/삭제

      원래 좋아하셨다니 부럽네요. 저는 이제서야 알게되서 엄청 복습해야 할 것 같아요 +_+

[ 한드] 킬미, 힐미 1화~7화 감상이 아닌 찬양 포스팅 ㅎ






티비를 돌리다 우연히 보기 시작. 

남주가 나이가 많아보이네 라는 감상과 함께.


지성과 황정음이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보는 건 처음이였는데. 

순식간에 빠져버렸다. 

스토리도 재밌고 노래도 좋고 연출도 재밌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연기를 잘하고 케미도 쩐다. 


원래 지성-황정음이 타드라마에서 케미 쩔기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합이 굉장히 잘 맞는 느낌이다. 


지성은 7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차도현이라는 재벌3세를, 

황정음은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인 오리진 역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온

따뜻한 차도현, 

폭력적인 신세기,  

능글능글한 페리박,

염세적인 안요섭,

아이돌 빠순이 안요나,

어린아이 나나,

그리고 공식홈에서도 비밀이라는 의문의 인격까지 

총 7개의 다중 인격을 연기해야하는 어려운 자리이다.


실제로 현빈을 포함한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거절하였고 

막판에 지성과 황정음이 캐스팅되면서 어렵게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한사람이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가 나이부터 성격까지 극과 극인 다중인격이 소재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아마 첫회부터 남주의 흑역사만 다량 방출하고 묻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인해 드라마는 순조롭게 출발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지성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을 느끼게 된 것이

 인격이 변할때마다 자연스럽게 같은 배우의 눈빛, 말투, 버릇, 행동,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이였다.  








똑같이 전화를 받는 장면이라고 해도 각 인격들의 특성이 다 살아있아있다. 

( 차분한 차도현 - 능글맞은 40대 아저씨 페리박 - 거만한 신세기 - 섬세한 고교생 안요섭) 


이런 연기의 디테일함은 감정이 격할수록 더 극명하게 나타난다. 




분노하는 차도현 



음험할 정도로 어둡고 차갑게 분노하는 신세기. 




그리고 분노한 여고생 요나 ㅎㅎㅎㅎㅎ

이 역이 제일 대박인 것 같다 ㅎㅎㅎㅎㅎ


요나 대사: 너 죽을래 기집애야 



그리고 이렇게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지성의 연기를 시원할 정도로 짝 받아춰주는 황정음. 


남주의 변해가는 인격에 따라 웃길 때와 진지할 때의 완급 조절이 기가막히다. 

무엇보다 몸을 던진 열연들이 인상깊다. 


아래는 정말 빵터졌던 심벌즈 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 여배우는 정말로 자신을 내려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두 배우 다 자신을 내려놓고 연기하다가 

 키스신같은 장면에서는 미모 폭팔함 ㅠㅠ

















키스중에 인격이 변해 혼란스러워하는 차도현. 


겁나 아련아련함. 

내가 이런 미모를 가진 배우보고 초반에 나이 먹어 보인다고 하고 

주름살 이야기나 하고 엉엉 


연기가 쩔어서 거의 셜록시즌1만큼 잘생겨보이는건지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정말 한화 한화 보는것이 눈이 즐겁다 +_+ 




가장_최근화의_미모.jpg








마지막은 짤줍한 상큼한 요나ㅎㅎㅎ

곧 마흔이신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







이제 한시간만 있으면 킬미힐미 8화 본방 시작한다 +_+

아직 이 즐거움이 반이나 남아있다니 섭섭하면서도 기대가 된다 : ) 







  • 광주랑 2015.01.31 19:4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어서 빨리 안비서가 페리박에게.... 배를 제공해줬음 좋겠어요. ㅋㅋㅋㅋ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adana 2015.01.31 21:42 신고 수정/삭제

      오 방문해보니 정말 공식블로그네요. 블로그 잘 봤습니다. 그러게요. 페리박에게 약속한 배를 제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