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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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시즌 1 1화 - 만남 (부제: 박사는 어떻게 윌을 사로잡았나)일상/TV 2014. 7. 16. 01:21
경고 ) 시즌 1 2 스포일러 있음 전체 시즌을 보고 작성하는 포스팅이라 스포 있습니다!! (스포방지공간) 처음 한니발을 봤을 때는 매즈의 너무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에만 몰입하다가 마지막 화에서야 박사의 마음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아 다시 처음부터 복습을 하게 되었는데 1화를 보니 박사는 처음부터 폴인러브였군요(...) 첫 만남은 잭 크로포트의 사무실에서. 꼬질꼬질하게 있어도 청순하네요. 처음봤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이리봐도 저리봐도 이쁘기만 하네요 ㅎ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박사는 자연스럽게 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눈을 마주치려 하지만 윌은 박사를 쳐다보지 않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걸 좋아하지 않냐는 박사가 한번 쿡 찔러보자 윌은 냉소를 지으며 아이 컨택은 집중을 떨어트린다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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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 (1,2부 스포 포함)일상 2014. 7. 14. 02:36
이 중 몇가지는 나름대로 결론이 난 것 같은 것들도 있고 아직 모호한 것들도 있다. (주의 : 1,2부 스포 많이 포함 ) 1. 윌이 애비게일에 집착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윌은 영민하고 선하며 섬세하지만 강인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가해자의 시점에서 프로파일링을 하지만 피해자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만큼 범인을 쫓는 정의감도 그만큼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윌이 애비게일이 범죄의 공범이자 살인을 했다는 것(그것도 무고한 사람을!!!)을 안 후에도 여전히 애비게일을 아끼고 잊지 못하는 것이 약간 의외라고 생각이 되었다. 이건 한니발에게 마지막에 (검색 노출되어 스포 금지 공간....) 전화를 한 이유를 궁금해 하는 것과도 이어졌는데... 생각해보면 윌은 다른 사람들에게 문을 닫고 살아왔지만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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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보세요 두번 보세요 -ㅁ-/일상 2014. 7. 13. 19:14
이 이야기는 한 동영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때는 그저 재밌다고 낄낄거리고 웃었는데 이틀후의 내 모습이 될 줄이야(...) 이 대사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백퍼 공감 ㅋ 마흔에 가까운 아저씨가 그렇게 귀엽고 애처롭게 떠는 거 반칙 아닙니까 ㅋ 월요일에 보기 시작해서 수요일까지 정주행으로 시즌 2까지 끝내고 다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복습 헉헉 지금 시즌 2 10편을 다시 보고 있다. 확실히 이 즈음은 조금 늘어지지만.. 처음 봤을때 10편에서 그만 둘 뻔했는데 끝까지 본 내가 정말 잘한것 같다 ㅠㅠ 시즌 2 파이널을 보고 난 후 당분간 일을 하면서도 약속을 가면서도 때로는 저녁을 만들면서도 "박사는(윌은) 그때 왜 ... 했을까"를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생각했었다. 다시 동영상들을 보고 포스팅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