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설&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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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8권 리뷰 (스포주의)일상/소설&만화 2021. 5. 27. 19:24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완독에 성공한 4개 책 중 하나. 참고로 완독 성공한 책 리스트. 상수리 나무 아래 (로판)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bl) 전지적 독자 시점(현판) 약사의 혼잣말 (라노벨) 정말이지 장르는 안가리는듯;; 약사의 혼잣말은 알라딘에서 책 배송시켜놓고 앞 권을 리디북스에서 읽다가 배송오는 이틀을 못 기다리고 리디에서 완독해버림;; 이정도로 몰입력이 장난아니였고 특히 가장 재밌는 부분에서 번역본이 끊겨서 지금 궁금해서 죽어가고 있음 ㅠㅠ 약사의 혼잣말은 독을 좋아하는 약사 마오마오와 여자보다도 아름다운 환관 진시가 주인공인 중국 궁정을 배경으로 한 추리물이다. 소설은 에피소드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꽤 담담한 문체로 마오마오의 궁정 및 이후의 생활을 서술하는 편이다. 마오마오 주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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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아래 리뷰 (스포 포함)일상/소설&만화 2021. 4. 13. 19:59
개발 관련 포스팅이 아니라 책 관련 리뷰는 정말 몇 년 만인듯.. 아지가 아파서 옆에서 계속 돌보는 사이 잠깐 잠깐씩 읽을 책이 필요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3일만에 정주행 완료하고 지금 복습하고 있다(...) 덕분에 어둡고 가슴아픈 시기로 남을 수 있던 기간들이 소설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들로 인해 조금은 다채로워 졌었다. 우선 "상수리나무 아래' 라는 제목이 요즘 웹소치고는 좀 고풍스러운 것이 아닌가 했는데 보다보면 내용도 좀 자극적이고 시원시원한 내용이 대부분인 웹소에 비해서 로맨스 만큼이나 심리 묘사, 환타지 부분이 많아서 이부분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다. 작가의 필력이 어마무시해서 중점적으로 쓰는 부분에 따라 소설의 분위기도 확확 바뀐다. 참고로 아래부터는 스포밭이니 2부 연중분까지 다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