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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잇(steemit) 시작했습니다!
    일상/블로그관리 2017. 12. 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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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스팀잇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몇 번 글을 올렸는데

     꽤 흥미로운 곳이더군요. 


    steemit 사이트는 간단히 이야기해서 

    글을 쓰면 steem 이라는 가상 화폐 ( steem dollar / steem power라는 파생상품과 함께) 를 지급하는 사이트입니다. 


    지급은 사람들의 투표(upvote)로 결정이 되는데 

    steem power가 많은 사람이 투표할 수록 많은 reward를 받게됩니다. 

    이 reward는 글을 쓰는 사람과 투표를 한 사람들(curator)들이 나눠 가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라서 

    딱히 가상화폐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스팀잇은 여러가지 면에서 마음에 듭니다. 


    일단 블로거입장에서 보면 

    보통 애드센스같은 광고 시스템을 통해 글에 보상을 받습니다. 

    그런데 설령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해도 그 사람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너무 적습니다. 

    지금 이 사이트에 하루에 보통 200명 남짓 오고 

    총 방문자수는 20만을 넘었는데 

    광고 수익은 한 달에 만원 정도를 왔다 갔다 합니다. 


    물론 그 동안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달에 글 3개에서 4개 정도 쓰고 

    거의 개인 개발 노트 처럼 사용했었죠; 


    그래도 글을 쓰는 노력에 비해서 대가는 아주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대신 그 수익은 대개 구글같은 광고 플랫폼 회사에게 갔었죠. 

    그래서 저는 열혈 블로거가 되는 대신 구글 주식을 샀습니다




    스팀잇은 글에 대한 보상이 p2p로 다이렉트로 주어집니다. 

    아래는 스팀잇에 가입하여 작성한 세 개의 글에 대한 각각의 보상입니다. 


    첫 인사에는 환영의 의미로 upvote를 많이 해주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세 개의 글에 대략 스팀달러로만 쳐도 4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사실 단기간에 얻는 수익은 기분은 좋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따로 있습니다. 

    이런 직접적인 보상체계로 인해 사람들이 더 양질의 글을 올린다는 것 입니다. 


    사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 진통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는 제도권에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너무 정신없어서 그 흐름을 제가 따라갈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자연어처리 개발자로 일해오면서 

    또는 개미 주식 투자자로서 다년간 it 회사에 투자해오면서  

    누구보다 양질의 데이터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구글에 소액이나마 투자했던 것처럼 

    다시 스팀잇에 소소하게 기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팀잇은 심지어 주식을 살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여전히 개발 노트로 쓸 것 같긴 합니다만


    이곳은 나름대로 정이 들어 떠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스팀잇 블로그가 메인 블로그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스팀잇을 하고 있으시면 아래 블로그에 follow 신청해 주세요 : ) 


    steemit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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