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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서관 사용 후기일상 2018. 12. 18. 20:28728x90반응형
국민도서관 이라는 책 공유 서비스를 알게된 것은
경기도의 외각 지역으로 이사오면서부터였다.
전에 살던 동네는 집 앞에 도서관과 요새는 보기 힘든 책대여점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회원권을 걸어두고 다녔는데
뭐랄까 이사온 지역은 도서관도 넘 멀었다.
검색해보니 책공유 스타트업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유료 회원으로 가입해서 빌려보기 시작했다.
최신 만화가 좀 적어보이긴 했지만 그만큼 난 간절했다 ㅠㅠ
그런데 총 대여권수가 15권에서 25권이라니
유료 회원 금액 치고 넘 적어보였다.
나는 한번에 책을 다 빌려서 책 권수를 채웠고
그 다음 해에는 연장을 하지 않을 생각이였다.
그런데 연장 시점에 이메일이 계속 오고해서
그냥 한번만 더 해보자 해서 회원을 일년 연장해봤다.
일단 다시 책도 빌리고
그 사이 크레딧이라는 것도 생겼다 해서
안 읽는 책도 20권 정도 보내봤다.
그리고 다시 한번 책을 빌린 후 나의 오해를 깨달았다.
책을 이미 10권정도 빌렸는데 다시 25권을 빌릴 수 있는 것이다.
1년에 25권이 아니라
한 번 빌리는데 최대 25권이였다 ㅠㅠ
으아아아 내 1년 ㅠㅠㅠㅠㅠㅠㅠ
무료 배송권이 12개니까 대략 300권을 빌릴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왠지 이용권이 넘 비싸더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https://www.bookoob.co.kr/member/pay
나를 헷갈리게 했던 회원 혜택 안내 ㅠㅠ
나만 헷갈리는 건가 나만 바보였던 건가 그런건가 ㅠㅠ
그리고 책을 보내고 1달 동안 2861원의 크레딧이라는 현금도 쌓여있었다.
아래는 날짜별로 내 책 대여 기록 (즉 크레딧 발생 내역) 이다.
about을 누르면 크레딧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신간일 경우 정가의 7%로 생각보다 많이 쌓인다.
사실 그냥 크레딧 보다 더 대박 같은것은 스프레드 크레딧인데
내가 공유한 링크를 따라와서 가입하면 매출의 일부분을 받는 것이다.
이건 누가봐도 네트워킹 마케팅잠깐 솔깃하긴 했는데 책장 공유가 집 보여주기보다
더 사생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ㅠㅠ
눈물을 머금고 공유는 포기.
나중에 다른 종류의 공유가 있으면 한번 해볼까 한다.
그나저나 뭔가 안 읽는 책을 보내야 겠다는 의욕이 생겨서
재빨리 두번째 배송을 신청했다.
그리고 1년동안 삽질한게 뭔가 웃겨서
이렇게 후기도 남겨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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